[전문]北核 실험 한민국 정부 성명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9.05.25 16:06
정부는 25일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 "이번 핵실험은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시아를 포함한 세계평화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며 핵 비확산체제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다음은 북한 핵실험 관련 대한민국 정부 성명 전문이다.



북한은 2009년 5월25일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2차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북한 핵실험은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를 포함한 세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자 국제 비확산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다.


또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등 6자회담 합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며 추가 핵실험을 빙자한 유엔 안보리 제1718호를 위반한 명백한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다.

정부는 앞으로 6자회담 회원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다.
 
정부는 북한이 핵무기와 관련 계획을 포기하고 즉각 NPT 체제로 복귀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국제규범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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