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체류자 안전확보 논의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9.05.25 13:48
통일부는 25일 북한이 2차 핵실험을 진행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날 오후 1시10분부터 홍양호 차관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통일부는 회의에서 핵실험으로 남북관계 긴장이 고조될 경우에 대비해 북한에 머물고 있는 남한 국민의 신변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금강산 등 북한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국민들의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있다"며 "이들의 신변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5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이후 개성공단 체류 인원을 축소하고 민간 단체의 대규모 방북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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