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매수세 충분, 북핵은 조정빌미도 안된다"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09.05.25 13:38

인종익 유리자산 주식운용본부장

인종익 유리자산운용 주식1본부장은 25일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국내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해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종익 본부장은 "과거부터 북한 문제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며 "투자심리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 하더라도 금방 회복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인 본부장은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데 대한 조정 심리가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북핵 문제가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으나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지수 1400대 초반에서는 대기 매수세가 아직 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이 소진되기 전까지는 큰 폭의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 본부장은 "다만 지수가 1700이나 1800 이상 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전까지는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본격적인 유입이 어려울 것"이라며 "증시가 단기간 조정이 진행된다 해도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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