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익 본부장은 "과거부터 북한 문제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며 "투자심리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 하더라도 금방 회복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인 본부장은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데 대한 조정 심리가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북핵 문제가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으나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지수 1400대 초반에서는 대기 매수세가 아직 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이 소진되기 전까지는 큰 폭의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 본부장은 "다만 지수가 1700이나 1800 이상 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전까지는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본격적인 유입이 어려울 것"이라며 "증시가 단기간 조정이 진행된다 해도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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