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자원봉사단 "깨끗한 탄천 만들어요"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5.25 11:57

SK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탄천 생태경관 보전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탄천의 건강한 생태계유지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탄천2교에서 대곡교까지 총 6.7Km 길이의 ‘탄천 생태경관 보전지역’은 희귀종인 낙지다리, 고마리, 물억새 등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SK건설 임직원과 가족 등 150여명은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자생식물인 물억새를 심는 작업을 실시했다. 또 탄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위해(危害)식물인 환삼덩굴과 단풍잎돼지풀 등을 제거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SK건설 서형도 과장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되새길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서울 시민들의 많은 관심아래 탄천의 생태계가 잘 보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K건설은 2005년 5월 창덕궁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임직원과 가족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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