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방문하는 방안을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문재인 전 비서실장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노사모 등이 한승수 국무총리와 박근혜 전 대표 등 여권 조문을 가로막고 이 대통령의 조화를 훼손하는 등 격앙된 현지 분위기를 고려해 구체적인 방문 시기와 방법 등을 조율하고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또 북한 측의 조문 가능성과 관련, "중요한 것은 노 전 대통령 유족의 입장"이라면서도 "북한이 조문단을 보내겠다면 우리로서는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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