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 가능성 높아..NSC 긴급소집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9.05.25 11:44

(상보)함북 풍계리 인근서 인공지진 관측..핵실험 추정

북한이 25일 핵실험을 실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전 9시53분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진도 4.5 안팎의 인공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여러 정황을 미뤄볼 때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이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받았으며, 오늘 오후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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