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전 9시53분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진도 4.5 안팎의 인공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여러 정황을 미뤄볼 때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이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받았으며, 오늘 오후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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