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北 핵실험'에 1260원대 급등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05.25 11:39
원/달러 환율이 1260원대로 급등했다. 북한 핵실험에 따른 불안심리가 커진 탓이다.

25일 오전 11시 3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0.1원 오른 1265.4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 외환딜러는 "가뜩이나 하락 압력이 뜸해져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핵실험했다는 보도까지 나오자 급등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10시쯤 핵 실험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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