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반전, 1400선 다시 붕괴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 2009.05.25 11:15
코스피가 방향성을 잃고 14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이 1000억원 이상을 사들이며 순매수 기조가 강화되고 있지만 투신과 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 물량 공세로 지수가 압박을 받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25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전날보다 7.12포인트(0.51%) 하락한 1396.6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증시 하락 영향으로 1400선이 붕괴된 채 출발했지만 외인의 순매수 강화로 장중 1410선까지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 공세로 또다시 하락반전, 14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1027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36억원, 1022억원 순매도로 대응 중이다.

특히 투신과 기금이 각각 609억원, 331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 은행 등이 각각 1.88%, 2.85%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전기전자도 0.16% 내렸다.

반면 유통업은 1.10%, 의료정밀은 5.32% 오르며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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