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 대통령 서거 영향받는 섹터는

머니투데이 이대호 MTN 기자 | 2009.05.25 08:59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미디어법과 금융지주 회사법'에 관련된 섹터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윤지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마켓 이슈가 아닌 정치적 이슈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지만, 6월 임시국회가 늦어진다면 미디어법과 금융지주 회사법의 통과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여 관련 섹터의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윤 연구원은 경기 흐름 상 다른 악재와 결합되지 않는다면 시장과 별개의 문제로 볼 수 있지만, 가격 부담에 놓인 증시에 단기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반정부 시위와 노동계의 하계투쟁이 강화되고 정쟁이 격화되면 국가 신용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6월 임시국회가 늦어지면서 미디어법과 금융지주 회사법에 관련된 섹터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점 등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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