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 태양광 성장+건설 수익성 회복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5.25 08:08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25일 웅진홀딩스에 대해 "태양광사업이 양호한 성장을 하고 있고, 건설부문 수익성도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72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태양광에 진입한 국내 기업 중 연 5000톤 규모의 투자비는 OCI에 이어 두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순도가 가장 높아 열효율이 좋은 11-9 등급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예정이며, 웅진에너지 및 선파워와 밸류 체인 형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웅진에너지의 경우 2010년 매출 1842억원, 영업이익 763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세계 태양전지 5위 업체인 선파워의 태양전지 매출 증가에 따라 웅진에너지의 잉곳 매출도 증가해 양호한 성장과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며 "웅진에너지의

2010년말 기업가치는 60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유동성의 발목을 잡아온 건설부문은 최악의 국면을 지났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미분양 아파트 규모는 극동건설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감소했고 미상환 PF 및 미착공 PF는 서울, 경기 지역이 대부분으로 향후 원활한 구조조정이 예상된다"며 "토목과 해외 공사 중심 수주증가로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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