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대통령 서거이후 증시-한화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05.25 08:07
한화증권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국내 주식시장은 파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25일 전망했다.

다만 가격 부담에 놓인 증시가 단기 조정의 빌미를 받을 가능성과 정쟁 격화가 국가 신용도에 영향을 줘 외국인의 이탈로 발전할 가능성, 6월 임시 국회 쟁점법안 연기와 난항이 예상돼 미디어와 금융 등 관련 섹터의 부진에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성이 제시됐다.

윤지호 연구원은 "리스크의 노출로 받아들여지기 보다는 기존 증시의 흐름을 이어가는 양상으로 전개될 공산이 크다"며 "사회갈등의 성공적 봉합여부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당장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듯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사회불안이 확대될 경우 경제와 금융의 여러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들이 나타날 수도 있다"며 "결국 집권세력이 얼마나 신속하고 전향적으로 사회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 것인지가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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