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 것은 슈프리마가 공공부분에서의 성장이 당초 기대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슈프리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문인식 관련 솔루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지문인식시장이 아직 초기단계라는 점을 고려할 때 투자매력도는 높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슈프리마는 경찰청으로부터 과학수사 지문 DB구축과 미국 비자면제협정을 위한 시스템 관련 매출이 올 2분기 ~ 3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외교통상부와 법무부로부터 전자여권 발급을 위한 전자여권 판독기와 지문 라이브 스캐너 그리고 외국인 출입국 심사 시스템
구축 사업관련 매출도 올 3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는올해 출입국관리를 위해 200대의 여권 판독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2011년까지 전국 공항 및 항만에 총 1,20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도 올해 천대의 라이브스케너를 도입할 예정이나, 전국 구청 및 창구 등을 감안하면 향후 4000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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