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총재 "화해의 전기되길"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9.05.23 16:46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한다”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국민 간에 대립과 분열이 격화되는 도화선이 되기보다도 서로 이해와 화해의 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긴급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이 순간 솔직히 나라의 앞날이 매우 걱정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노 전 대통령은 입지적인 인물로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행한 소식에 충격에 빠져 있을 국민 여러분께도 안타까운 슬픔과 당혹감을 전하며 이번 사태가 초래할 수도 있는 모든 가능성에 큰 걱정과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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