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GM에 40억달러 추가지원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5.23 13:39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정부로부터 40억달러의 추가 자금지원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은 이날 재무부로부터 40억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아 지금까지 구제자금 총 규모가 194억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초 GM은 파산보호를 막기 위한 구조조정안 확정 시한인 6월1일까지 26억달러의 운영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14억달러의 추가 현금 수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재무부가 이번에 GM에 추가 지원한 자금중 14억달러는 6월 이후에 예정돼있던 구제예산 90억달러에서 앞당겨 지원한 것이다.


GM은 구조조정안에 대해 노조와는 극적 합의를 봤으나 채권단과의 협의는 난항을 보이며 파산보호 신청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M은 이날 성명을 통해 GM과 미국 자동차 산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는 오바마 행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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