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노 前대통령 서거, 안타까워"

심재현 기자 | 2009.05.23 12:19
김형오 국회의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투신해 서거한 것과 관련,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깊은 조의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 역사에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정부와 관계기관은 노 전 대통령의 사망 경위 파악과 장례 절차 준비를 신속하고 원만하게 진행해야 한다"며 " 이 과정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추호의 허점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 차원에서도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비롯한 사후 절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와 관련, 오는 25일 오전 김 의장 주재로 기관장 회의를 열어 국회 차원의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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