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여사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들은 후 오전 9시 25분경 시신이 안치된 양산 부산대병원에 도착했고, 시신 확인 후 실신했다고 이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현재 권 여사는 병원 측이 제공한 휠체어를 타고 입원실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공식 발표했다. 문 실장은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브리핑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뒷산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