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서울홍보대사로 CNN 방송탄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5.22 17:58

서울시 글로벌홍보대사로 위촉‥각종 홍보영상에 출연

가수 겸 연기자 비(본명 정지훈)가 전 세계에 서울을 알리는 서울시 글로벌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서울시는 비를 글로벌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오는 25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비는 지난해 세계적 다큐멘터리채널 디스커버리와 공동제작한 서울홍보다큐멘터리 '힙 코리아'에 출연하면서 서울시와 인연을 맺어왔다.

시는 "비는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레이서''닌자어쌔신' 에서 주연을 맡는 등 월드스타로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비가 서울시의 브랜드마케팅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비는 서울시 해외프로모션에 초상권을 제공하고 홍보영상에 출연하는 등 서울홍보전령사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비의 '아시아 5개국 투어 콘서트'에 서울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 중 CNN에 방영될 서울 홍보영상모델로 비를 등장시킬 예정이다.

비는 위촉식에서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기증한다. 시는 2009년 서울시 캠페인 슬로건이 새겨진(Infinitely Yours, Seoul) 티셔츠를 자선판매한 후 희망플러스통장사업 적립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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