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카이스트 교수, 서울디자인본부장 내정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5.22 16:35
서울시 신임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에 정경원 KAIST 교수가 내정됐다.

시는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권영걸(서울대교수) 전임 본부장에 이어 정 교수를 제2기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으로 정 교수를 최종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 내정자는 서울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 석사,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박사를 취득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장, KAIST 대외협력처장, 세계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 집행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KAIST 산업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인 디자인산업 전문가다.

정 교수는 영국에서 디자인 전략을 연구한 후 KAIST에서 기업디자인경영시스템 혁신을 위한 연구와 지원을 통해 현장의 경험을 쌓아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장과 KAIST 대외협력처장을 지내면서 디자인을 통한 경영혁신을 적용해 우리나라 디자인경영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정 내정자를 영입을 통해 디자인시정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갈 것으로 기대했다.

정 내정자는 공무원 임용절차를 거쳐 6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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