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HBSC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다수의 아시아 국가 중앙은행들이 지난 4월 자국 통화의 상승을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휘 HSBC 홍콩지점 스트래지스트는 "광범위한 아시아 통화가 달러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자국 통화의 강세를 막기 위한 각국 중앙들의 정책들을 통해서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HSBC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4월 약 22억 달러를 매집했고 인도네시아 중앙은행도 달러를 사들이는 등 아시아 다수의 중앙은행들은 외화를 사고팔며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