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는 GM을 파산시킨 후 3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공적자금을 투입해 새로운 회사로 재탄생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현재까지 총 154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았다.
미 정부는 앞서 GM이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할 경우 새롭게 만들어질 회사의 지분 50% 이상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다음달 1일까지 자구책을 확정하지 못할 경우 파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GM은 현재 새 회사의 지분 중 정부가 50%를, 노조와 채권단이 각각 29%, 10%를 보유하는 내용의 자구책을 마련해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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