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슈프리마 '글로벌 플레이어' 분석 급등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5.22 09:23
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의 주가가 급등하며 9만원을 넘어섰다. 실적 효과에다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한 증권사의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슈프리마는 전날 대비 7100원(8.49%) 오른 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9거래일 동안 하루를 빼곤 내내 상승세다.

삼성증권은 이날자 보고서에서 "세계적인 전자여권 발급 추세에 따라 슈프리마가 리더기 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도 기존의 5만3000원에서 10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높였다.


박재석 파트장은 "세계적인 전자여권 발급 추세에 따른 슈프리마의 전자여권리더기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현재 전자여권을 발급하는 국가는 54개국이며, 올해 말까지 37개국이 추가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슈프리마는 국제항공통신(ARINC) 국제인증 획득으로 제품의 안정성을 검증받았고, 동북아 최대 공항 중 하나인 인천국제공항을 레퍼런스로 확보했다"며 "미국이나 유럽의 경쟁사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보유해 전자여권리더기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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