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지속..."美 AAA 장담못해"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5.22 04:55
신용등급 하향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1.18센트(0.85%)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3898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파운드 환율도 0.57%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 역시 0.58%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4.33엔을 기록했다.

6개국 주요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DXY는 0.53% 떨어졌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이날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AAA 등급을 박탈할 가능성을 발표하면서 재정적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역시 최고 등급을 상실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달러가치는 물론 채권 주식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빌 그로스 핌코 설립자는 "미국이 AAA 등급을 상실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달러 채권 주식의 매도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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