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이 당뇨병, 심장병 환자 혹은 임신 부와 비슷하게 신종플루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신종플루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환자의 70%가 비만이나 당뇨병, 심장병을 앓고 있거나 임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CDC의 앤 슈체트 박사는 "심각한 전염사례 가운데 비만환자 비율이 높아 놀랐다"며 "백신이 나오면 비만환자를 다른 고위험 집단 환자와 함께 최우선으로 분류해야할 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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