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건축·인테리어 작가 본격 후원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5.21 11:00

자체 운영 '론첼 갤러리'서 '서울 스케이프 한국 건축가 6인전' 개최

LG하우시스가 '건축 및 인테리어 작가'의 전시 활동을 본격 후원한다.

LG하우시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론첼 갤러리(LONCHEL Gallery)'에서 열리는 '서울 스케이프 한국 건축가 6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승효상과 조성룡 등 유명 건축가 6명이 유럽전시 투어를 마치고 처음 마련하는 귀국 전으로 한국 건축과 도시의 모습을 작가의 시선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의 단면들을 담은 작품들은 밝고 쾌적한 빛과 미니멀 한 디자인의 조화가 특징인 론첼 갤러리 공간과 어우러져 모던한 아름다움을 제공할 것으로 LG하우시스측은 보고 있다.

LG하우시스가 운영하고 있는 '론첼 갤러리'는 건축가와 공간디자이너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건축 전문 전시공간으로 지난해 9월 초에 현재 위치인 서울 논현동 디스퀘어로 이전해 문을 열었다.


LG하우시는 당시 개관을 기념해 '시적 건축'의 창시자로 유명한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알바로 시자'의 전시회를 개최해 주목을 끌었다. 지난 4월에는 공간과 패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주아 드 빠삐에(Joie De Papier)'전을 열기도 했다.

이윤규 상무는 "론첼 갤러리를 통해 건축 및 인테리어 작가를 꾸준히 후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브랜드인 '지인(Z:IN)'과 연계한 패션쇼, 전시회, 음악회 등의 아트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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