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웰빙' 햇 매실 특급배송 돌입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5.21 11:00

매실 주산지에 택배전담차량 200여대 집중배치

현대택배가 햇 매실 수확기를 맞아 21일부터 매실 특급배송에 돌입했다.

현대택배는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매실 주산지인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에 전담 택배차량 200여대를 집중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다음 달 초순부터 하루 집하물량의 9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매실은 과일 중에서도 약으로 여겨질 만큼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손춘석 현대택배 진주출장소장은 "작년 하루 평균 700여 개를 집하했으나 올해에는 매실의 효능이 많이 알려지면서 43% 증가된 하루 1000여 개씩 출하기간 내 전체 3만여 개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택배는 매실 등 지방특산물 활성화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산물 배송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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