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21일부터 준공 미분양주택 매입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9.05.21 10:34

올 3000가구 규모..1033가구 매입 완료

주공이 올해 준공 후 또는 준공예정 미분양주택 3000가구를 매입한다.

대한주택공사는 미분양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견실한 민간 건설업체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21일부터 미분양주택 매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매입대상주택은 주택법에 의해 사업승인을 받아 건설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으로서 매입신청일 현재 준공된 미분양주택이거나 올 11월말까지 준공이 예정돼 있는 주택이다. 매입대상지역의 제한은 없지만 지방 미분양주택이 우선 매입된다.

매입 신청된 주택에 대해서는 현장실사 및 임대주택 수요평가 등을 거쳐 매입대상 여부를 확정한 후 감정평가 및 가격협의에 들어간다. 가격협의가 조기에 진행되는 단지의 경우 8월부터 매입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입가격은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의 경우 국민임대주택 건설단가와 감정가격 중 낮은 가격 이하, 전용 60㎡ 초과 주택의 경우는 감정가격 이하 시장 최저가 수준이다.

주공은 올해 총 3000가구의 준공 미분양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1033가구를 매입 완료했다. 031-784-7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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