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모비스 신고가 "성장궤도 복귀"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5.21 09:20
현대모비스가 긍정적인 성장 전망에 신고가를 다시 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17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일대비 4.87% 오른 11만8500원을 거래되고 있다. 나흘연속 상승세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현대모비스에 대해 "다시 성장 궤도로 복귀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3000원에서 1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수웅 리서치센터장은 "올해부터 하이브리드부품, 전장부품 등 성장성 높은 사업분야에 진출하고 해외OEM에 대한 모듈부품 공급계약도 성사단계에 이르렀다"며 "성장잠재력 배양이 주가상승 모멘텀"이라고 설명했다.


전장부품과 하이브리드 부품 부문에서 현대모비스는 600만대 규모의 수요처를 보유해 R&D와 가격경쟁력만 유지하면 시장진입이 순조로울 것이란 설명이다.

안 센터장은 "구미 1차 부품업체의 몰락으로 글로벌OEM을 대상으로 모듈 및 핵심부품 수출이 용이해질 것"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고마진의 AS부품사업도 안정적 수익 창출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토넷과 합병 후 5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9.3% 증가하고 지속가능한 영업이익률은 14%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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