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용산역전면2구역 사업비 700억 조달

더벨 박영의 기자 | 2009.05.21 10:01

전체 사업비 2000억원 규모...내년 3월 분양 예정

이 기사는 05월20일(15:3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이 용산역전면2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700억원을 조달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용산역전면2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이 지난달 농협으로부터 조합 사업비 700억원을 차입했다.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이 지급보증을 섰으며 만기는 준공 시점까지다.

조달 자금은 현금 청산 조합원에 대한 지분매입과 인허가 등 사업 초기 비용에 쓰일 예정이다.


용산역전면2구역은 대우건설이 지난 2007년 3월 수주한 사업으로 현재 관리처분 단계를 거쳐 이주와 철거를 진행 중이다. 전체 사업비 2000억원 규모로 재개발을 통해 주상복합 1개 동과 업무시설 1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은 내년 3월께로 잡혀 있다.

대출을 맡은 농협 관계자는 "재건축이나 재개발의 경우 토지 매입비용이 들어가지 않아 일반 PF사업보다 리스크가 낮다 "며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사업 가운데 일반 분양이 적은 사업 위주로 사업비 대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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