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된 노후차 없어도 5월 혜택은 쭈욱~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5.22 14:30

보유기간 7년, 4년된 차량도 할인‥신혼부부, 교직원 등에게도 혜택 있어

↑현대차 '투싼'
5월부터 정부의 노후차 교체 세제감면 혜택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자동차 판매에 '불'이 붙고 있다.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이달 판매량은 각 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달보다 30~40% 씩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보유기한이 9년 이상인 노후차량이 없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혜택이 줄어들어 아쉬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계는 다양한 조건들을 내걸며 9년 미만 차량 보유 고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7년 이상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클릭'과 '아반떼' 등 중소형 인기 모델은 20만 원, '에쿠스'를 제외한 다른 모델들은 5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4년 이상 7년 미만 보유 고객의 경우에도 10만 원을 깎아준다. '투싼'과 '싼타페' 등은 20만 원까지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스승의 날 감사 이벤트로 교사 및 교직원들에게는 20만 원을 깎아주고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고객들에게도 10만~3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 '로체 이노베이션'


기아차는 6년 이상의 차량이 있으면 '포르테', '쏘울' 등 중소형 차는 20만 원 '로체', '스포티지' 등은 50만 원을 할인해준다. 2대째 기아차를 재구매하는 고객에겐 10만 원, 3대째 재 구매 고객에겐 추가로 20만 원을 깎아준다. 이외에도 기아차 홈페이지에 구매예약을 신청하면 10만 원을 아낄 수 있다.


↑GM대우 토스카

GM대우도 4년과 7년을 기준으로 혜택을 준다. '토스카'와 '윈스톰'은 7년 이상 보유고객에게는 40만 원, 4년 이상은 30만 원을 할인해주고 '마티즈'와 '라세티' 등 인기 모델은 7년은 20만 원, 4년은 1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또 GM대우의 멤버십 클럽인 참 클럽에 가입한 고객들에게도 GM대우차 구매 이력이 있으면 20만~50만원을 깎아주고 무상점검 서비스와 특별 정비 할인권을 증정한다.

↑르노삼성 'SM5'

르노삼성차도 7년 미만 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SM3'는 50만 원, 'SM5'와 'SM'7은 20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와는 별도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혼부부 고객들과 60세 이상의 부모와 같이 살고 있는 고객, 호국보훈 가족 본인과 그 가족들에게도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쌍용차 '액티언'

쌍용차는 아예 차량 보유 기간을 따지지 않고 노후차 세제 지원 비혜택 고객들이 차량을 구매하면 50만 원을 할인해준다. 또 기존 쌍용차 보유 고객이 재 구매를 하는 경우에도 100만 원을 깎아준다. 이밖에 교육계 종사 고객들에게도 20만 원의 혜택을 준다. 특히 쌍용차 영업소에서 펼치고 있는 희망지킴이 이벤트에 응모하면 1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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