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7월 말 교육환경이 열악한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해 기숙사가 갖춰진 '롯데스쿨'(Lotte School)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베트남 광나이주에 있는 손키(Son KY) 중학교에 1억원을 지원, 2008년 5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총 15개월간 학교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기숙사도 신설했다.
손키 학교는 25년간 인근 지역 내 유일한 중학교로 12개 학급에 학생수는 총 462명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4월 김중만 사진작가의 ‘에비뉴엘 고객 사진전’, 같은 해 12월 ‘모엣 & 샹동 자선 샴페인 패키지 판매 및 자선경매’ 등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플랜코리아에 기증, 롯데스쿨 설립을 지원해왔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학교 설립이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전 세계적으로 캠페인을 확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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