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에서 명품 샴페인 맛 보세요"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5.20 15:28
대한항공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세계적 와인 명가인 프랑스 ‘로랑 페리에’사의 샴페인을 국제선에서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와인은 현재 프랑스 대통령 전용기에 서비스 되고 있는 ‘그랑 씨에끌’, 전 세계 최다 판매를 기록한 ‘뀨베 로제 브류뜨’, 1998년 영국 찰스 왕세자가 보증한 유일한 샴페인 ‘브류뜨 엘-뻬’ 등 3종으로 이달부터 중장거리 전노선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에 제공된다.

특히 ‘그랑 씨에끌’은 드골 전 프랑스 대통령이 시음 후 직접 이름을 지어 준 와인으로 ‘찬란한 시대’라는 이름처럼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층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은 이날 얏트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조현아 대한항공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과 스테판 싸시스 로랑 페리에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랑 페리앙 시음회'를 가졌다.


조현아 대한항공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상무)은 "세계적 와인 명가인 로랑 페리에 샴페인을 대한항공 기내에서 제공, 명품 항공사를 지향하는 대한항공의 서비스가 한층 고급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들의 특별한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11개국에서 생산된 42종의 다양한 와인으로 고객 취향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으며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인 `셀러스 인 더 스카이`에서 수 차례 수상하는 등 기내 와인서비스에 관한 세계적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이달 말부터 신규 도입 중장거리 여객기 및 보유 항공기를 대상으로 차세대 명품 좌석을 장착하는 등 명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 혁신 작업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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