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에 공급되는 전자여권판독기는 전자여권의 신원정보면과 전자칩에 저장된 정보를 교차·비교해 신속·정확하게 진위를 판독할 수 있는 최첨단 기기다.
법무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2012년까지 총 1200여대의 전자여권판독기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에는 전국 공항 및 항만에 600여대의 전자여권판독기를 확대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확대사업에서도 추가적으로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ARINC 국제인증 획득한 전자여권판독기는 국내 모든 공항의 항공사 카운터에 독점공급 되는 등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이미 마련했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전자여권 시장진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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