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전자여권판독기' 법무부에 공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5.20 11:41
지문인식 전문기업인 슈프리마(대표이사 이재원)는 20일 법무부의 '전자여권판독시스템 구축 및 외국인 신원정보 표준화 사업'과 관련해 전자여권판독기 200대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공급되는 전자여권판독기는 전자여권의 신원정보면과 전자칩에 저장된 정보를 교차·비교해 신속·정확하게 진위를 판독할 수 있는 최첨단 기기다.

법무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2012년까지 총 1200여대의 전자여권판독기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에는 전국 공항 및 항만에 600여대의 전자여권판독기를 확대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확대사업에서도 추가적으로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ARINC 국제인증 획득한 전자여권판독기는 국내 모든 공항의 항공사 카운터에 독점공급 되는 등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이미 마련했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전자여권 시장진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