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부실 저축銀 M&A 지원"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9.05.20 12:00
금융감독원은 오는 21일 오후 저축은행과 공동으로 '저축은행의 경영 건전성 제고 및 위기 극복 이후 선제적 대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종창 금감원장은 "저축은행의 대손충담금 적립을 유도하는 한편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인수합병(M&A) 등 시장의 자율적 구조조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일부 저축은행이 법규를 위반해 업계 전체의 신인도를 해치는 사례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해 출자자대출 등 대주주의 부당한 경영간섭으로 인해 저축은행이 부실화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워크숍에선 △저축은행의 경영건전성 제고 방안 △수익모델 개발 및 성장전략 △위기극복 이후 선제적 대응방안 등을 중심으로 당국과 업계간 정보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저축은행 대표이사, 감사, 대주주, 저축은행중앙회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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