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지열에너지 성장성+자산가치-대우證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9.05.20 09:45
대우증권은 20일 위닉스가 물 부족과 환경오염에 대비하는 미래 지향적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으로, 높은 자산 가치와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위닉스에 대한 탐방보고서를 내고 "위닉스는 36년간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냉각기 등을 납품하면서 성장한 우량회사로 부품에서 제품으로 매출 구성이 변화하면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웰빙가전업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올해 1분기로 키코 계약이 완료되면서 당기 순이익의 급격한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위닉스는 물, 공기, 지열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등록, 미래 지향적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으로 올해 실적 개선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시장과 일본시장에서 꾸준한 매출을 달성, 중소기업 중 유일한 HAUZEN브랜드 획득했으며, 미국 Sears백화점에 납품이 결정된 제습기가 매년 70%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위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지열에너지 사업을 시작하는 최초 상장기업"이라며 "미래 물 부족 사태의 대안이 될 수 있는 Air-정수기 사업도 주목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또 현금성 자산과 부동산 가치는 시가총액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되며, 40%미만의 부채비율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한 점도 가치주로서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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