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위닉스에 대한 탐방보고서를 내고 "위닉스는 36년간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냉각기 등을 납품하면서 성장한 우량회사로 부품에서 제품으로 매출 구성이 변화하면서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웰빙가전업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올해 1분기로 키코 계약이 완료되면서 당기 순이익의 급격한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위닉스는 물, 공기, 지열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등록, 미래 지향적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으로 올해 실적 개선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시장과 일본시장에서 꾸준한 매출을 달성, 중소기업 중 유일한 HAUZEN브랜드 획득했으며, 미국 Sears백화점에 납품이 결정된 제습기가 매년 70%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위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지열에너지 사업을 시작하는 최초 상장기업"이라며 "미래 물 부족 사태의 대안이 될 수 있는 Air-정수기 사업도 주목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또 현금성 자산과 부동산 가치는 시가총액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되며, 40%미만의 부채비율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한 점도 가치주로서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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