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리 인상 등 유동성 환수 전략 필요"

머니투데이 김혜수 MTN 기자 | 2009.05.20 10:52
한국은행이 정책금리를 인상하는 등 유동성을 환수하는 출구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재천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어제 오후 여의도 연구소 주최 정책토론회에서 "이번 금융위기 파급 과정에서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 확대 외에도 비정통적인 정책수단들이 동원됐다"며 "앞으로 경제상황 전개에 발맞춰 이런 정책기조를 정상수준으로 되돌릴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금융·경제 상황이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근접할 경우에 대비해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유동성을 환수하는 등의 '출구전략'을 마련하되 정책기조의 전환시기 및 조절 속도는 경제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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