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오전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일본인 승객에게서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공항에서 고열 증상을 보여 공항 검역소에 격리됐으며 당국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처럼 공항검역, 국내 신고 등을 통해 감염여부를 조사하는 경우가 하루 10건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여성의 경우, 최근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는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입국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본 보건당국에 따르면 18일 현재 오사카와 효고현에서 67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새로 확인되며 일본 내 확진환자 숫자가 163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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