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착 日승객, 발열로 신종플루 조사중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9.05.19 19:08
제주공항으로 입국하던 60대 일본인 여성이 발열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신종 인플루엔자A(신종플루) 감염여부를 조사 중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오전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일본인 승객에게서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공항에서 고열 증상을 보여 공항 검역소에 격리됐으며 당국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처럼 공항검역, 국내 신고 등을 통해 감염여부를 조사하는 경우가 하루 10건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여성의 경우, 최근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는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입국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본 보건당국에 따르면 18일 현재 오사카와 효고현에서 67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새로 확인되며 일본 내 확진환자 숫자가 163명으로 증가했다.

베스트 클릭

  1. 1 70대 친모 성폭행한 아들…유원지서 외조카 성폭행 시도도
  2. 2 야산에 묻은 돈가방, 3억 와르르…'ATM 털이범' 9일 만에 잡은 비결[베테랑]
  3. 3 홍콩배우 서소강 식도암 별세…장례 중 30세 연하 아내도 사망
  4. 4 "녹아내린 계좌, 살아났다"…반도체주 급등에 안도의 한숨[서학픽]
  5. 5 오마카세 먹고 수입차 끌더니…'욜로' 하던 청년들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