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인도 증시, 폭등 후 하락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5.19 13:53
인도 증시가 극도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뭄바이 증시 선섹스지수는 19일 오전 10시36분 현재(현지시간) 전일 대비 1.9% 떨어진 1만4009.1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17% 폭등했던 인도 증시는 이날 거래도 오름세로 시작했다. 하지만 개장 직후 전일의 급등세에 대한 부담감이 가중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전일 인도 증시는 지난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회의가 압승함에 따라 향후 경제개혁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폭등했다.


전일 개장 직후 10.7% 급등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2시간 동안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두 시간 뒤 거래 재개 후에도 선섹스지수는 추가적으로 7%포인트 가까이 폭등하며 인도 증권당국은 하루 거래를 완전히 중단했다.

인도 증시의 거래가 중단된 것은 지수 상한가 도입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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