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아시아↔미주 노선 컨선 투입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5.19 13:36

4300TEU급 신조선 시리즈 8척 중 마지막

한진해운은 43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최신형 컨테이너선인 '한진 모나코호(사진)'를 아시아와 미주을 잇는 항로에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이날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갖고 한진 모나코호를 'AWN (All Water North Atlantic Service)노선'에 오는 23일 투입하기로 했다.

한진 모나코호는 한진해운의 4300TEU급 신조 시리즈 8척 중 마지막 선박으로, 운항 상황에 따라 배의 운항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것이 용이하다. 동급 선박에 비해 연료소모량이 적은 친환경 엔진이 장착됐다.


이원우 한진해운 전무는 "글로벌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 보다 불확실한 시기지만 지배선단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고객 서비스 개선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명명식에는 지난해 '한진해운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벌크기획팀 지명화 부장이 직접 명명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