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은 19일 조이맥스에 대해 견실한 서비스 플랫폼 덕분에 세계 게임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온라인 게임업체인 조이맥스는 MMORPG 실크로드 온라인이 대표 게임으로, 전 세계 180개국에 20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해외매출 비중이 95%에 달한다.
다이와증권은 "경영진은 회사가 글로벌 게임 운영에 특화돼있고, 글로벌 게임 유통(퍼블리싱)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며 "조이맥스의 경쟁력은 글로벌 영업망과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안전 결제 솔루션에 있다"고 분석했다.
다이와증권은 대표작인 실크로드 온라인에 대한 의존이 높은 것이 약점만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다이와증권은 "실크로드 온라인은 전체 매출의 99.5%를 차지한다"며 "회사 측은 게임을 서비스하는 국가를 다양화시키는 것이 단일 게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위험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다이와증권은 "이같은 자산이 지난해 5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해준 비결"이라고 지적했다. 게임 수를 줄이는 대신 서비스하는 국가를 늘리는 전략이 유효했다는 것이다.
다이와증권은 "조이맥스는 액션게임인 '범피 크래시' 등을 올 하반기에 런칭할 예정"이라며 "경영진 측은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53~55%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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