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전거이용 시범기관 운영한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5.19 06:00

5월 말까지 자치구에서 접수‥자전거보관소, CCTV 등 지원

서울시가 자전거 이용 시범기관을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한축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 출·퇴근 직장인이 많은 기관·업체을 지정하고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2012년까지 250개의 시범기관을 지정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의료기관, 학원 등과 복지시설, 종교시설, 대형 숙박업소, 쇼핑센터 등이 시범기관 대상이다.

시는 5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시범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에는 자전거 보관, 공기주입기, 자전거보관소 안내판 및 안내문, 도난 방지용 CCTV를 설치해 주기로 했다.


자전거이용 시범기관으로 지정되길 원하는 기관·업체는 관할 자치구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치구의 현장 답사를 거쳐야 한다.

아울러 시는 2006년부터 중·고·대학생들의 자전거 통학을 권장하기 위해 96개 학교를 자전거통학 시범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장인들의 자전거 출퇴근 이용자 확대로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고객의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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