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성동문화예술회관 건립된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5.18 18:11

성동구, 179억원 투자해 지상 7층 '드림시티성동아트홀' 착공

↑ 성동문화예술회관 ⓒ성동구

2011년 성수동 1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드림시티성동아트홀'이 들어선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총 1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성수동1가 656-323번지 2024㎡ 부지에 연면적9600㎡ 규모의 성동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동안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 2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1년 7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 건물 지하는 주차장으로 이용되며, 지상 1층은 영유아보육시설, 2~4층에는 350석 규모의 공연장 및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5층은 요리교실과 창업강의실 대강당,

지상6~7층은 공공도서관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월 문화예술회관 건축모델을 공모하고 지난달 ‘문화의 숲(Culture FOREST)’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정했다. 구는 "서울숲, 청계천, 응봉산, 왕십리의 문화공간을 연결해 성동의 상징성과 문화적 풍경을 제안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최대한 개방적이고 입체적인 도시조성을 목표로 수직 동선을 극대화하고 친환경적인 설계를 할 계획이다.

임경호 성동구 건축과장은 “주민의 소득수준 향상, 여가시간 증가, 맞벌이 부부를 위한 보육시설 부족 등 최근 사회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문화예술회관 건립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구의 문화적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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