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 印증시, 결국 하루 거래중단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5.18 16:15

'집권당 총선 승리' 호재로 선섹스 17.2%↑… 상한가제도 도입 후 첫 거래중단

인도증시는 총선 호재로 인한 폭등세로 18일 하루동안 거래가 중단됐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후 12시 뭄바이증시에서 선섹스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2% 뛴 1만4272.63을 기록하며 거래가 하루 중단됐다.

앞서 개장 직후 오전 9시55분 선섹스지수는 10.7% 급등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거래 중단은 인도 증시에 지수 상한가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초다.


두 시간 뒤 거래 재개 후에도 선섹스 지수는 추가적으로 7%포인트 가까이 폭등하며 인도 증권당국은 이날 하루 거래를 완전히 중단했다.

인도 증시는 지난 17일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회의가 승리, 향후 경제개혁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며 폭등세가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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