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회의 뒤 열린 브리핑에서 "법률로 교습 시간을 정하는 것은 당에서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서울시는 조례로 학원 교습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자율적 운영이 제대로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도 지적했다"며 "학원비 안정을 위해 학원비를 공개하거나 학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의 활동을 교육부가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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