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실물경제 여전히 침체국면"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9.05.18 11:11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18일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세에 접어들고 4월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 흑자를 내는 등 일부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생산과 설비투자, 소비, 고용 등 실물 지표는 여전히 침체 국면에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서린동 한국수출보험공사에서 열린 '제3차 실물경제지원기관 협의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더구나 원화 가치가 상승세에 있어 기업들은 원가 절감 등 뼈를 깎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의회에는 중소기업청과 수출보험공사, 코트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기업 지원 담당 기관장 11명이 참석했다.

회의 직후 이어진 중소기업애로 해결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김홍국 기술보증기금 구미기술평가센터 영업팀장 등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기업 애로를 해결한 데 공로가 있는 40명이 지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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