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신종 플루에 중국 출장 연기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9.05.18 09:13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의 영향으로 중국 출장을 연기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당초 오는 20일을 전후해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현지 공장 점검 등을 위해 베이징 출장길에 오를 계획이었으나 중국 지역에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18일 "현지 공항 검역이 강화돼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출장을 미루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전날 쓰촨성과 산둥성에 이어 3번째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발견됐다.

다만 정 회장은 내달 9일 한·미 친선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 시상식에는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미국 출장에는 아들 정의선 사장을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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