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 명품관 확대..'불가리' 입점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5.19 00:30

명품관 3000평으로 확대..1~3층까지 90여개 풀 라인 명품 브랜드 갖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명품 매장 리뉴얼 확장 공사를 완성하고 국내 최고의 '명품 백화점'으로 재탄생한다고 19일 밝혔다.

올 1월부터 3단계에 걸쳐 명품관 리뉴얼을 진행해온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기존 7934㎡(2400평) 크기의 명품관을 9917㎡ (3000평) 규모로 확대, 1층부터 3층까지 90여 개의 풀 라인 명품 브랜드를 갖추게 됐다.

오는 22일 불가리 매장을 선보이고 루이비통 매장은 기존 60평에서 180평으로 확대했다.

또 국내 최초로 2층 명품매장에 별도의 '노블리티 화장품 존'을 구성, 달팡, 샹테가이, 조르지오 아르마니 코스메틱등 총 16개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특히 살롱드 디올 매장은 아시아 최초로 최고급 호텔 수준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스킨케어존을 별도로 구성했고 지난 14일 조르지오 아르마니 코스메틱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노블리티 화장품 존 구성으로 강남점은 총 44개의 화장품 브랜드 라인을 구축, 국내 최대의 화장품 매장을 갖추게 됐다.


지미추, 마놀로 불라닉 등 해외명품 디자이너 슈즈 편집매장인 '슈컬렉션'을 구성해 기존의 분더샵, 트리니티 매장과 함께 편집매장존도 확대했다. 명품관 2층에는 미국 드라마 '섹스 앤더 시티' 주인공 캐리가 좋아했던 뉴욕의 럭셔리 디저트 까페인 '페이야드'를 선보인다.

전우만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점장은 "이번 명품 확장 리뉴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명품 백화점으로 재탄생했다"며 "국내 최고의 명품 백화점 수준에 맞는 차별화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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