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공원, 예술조각공원으로 재탄생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5.17 11:15

난지골프장이었던 상암동 노을공원이 예술조각공원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36만7329㎡에 골프장에 오는 30일까지 예술 조각품 10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조각작품 설치 운영위원회(위원장: 오광수 미술평론가)'를 구성하고 국내 유명작가 10인을 선정했다. 현재 작품을 제작 중이며 오는 30일까지 작품설치를 완료하고 6월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시는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들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현상공모와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국내 작가의 작품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을카페 등 공원 내에 랜드마크 조형물을 설치해 서울의 상징적 문화공원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노을카페에는 한강을 바라보며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망데크와 야외공연장을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시는 오는 6월부터 현상공모를 통해 상징적 예술작품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승일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노을공원을 서울시민 모두의 쉼터이자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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