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덴셜·하트포드 등 6개 보험사 TARP 지원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5.15 14:26
프루덴셜과 하트포드 파이낸셜 등이 미 재무부 구제금융을 받게 되면서 부실자산 구제 프로그램(TARP) 지원을 받는 미 보험사가 6개로 늘어나게 됐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트포드 파이낸셜은 전일 성명을 통해 TARP를 통해 34억달러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앤드류 윌리엄스 재무부 대변인도 이날 "프루덴셜, 올스테이트, 프린서플 파이낸셜,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 등 4개 보험사가 구제금융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으며 링컨 내셔널도 성명을 통해 25억달러를 지원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TARP 지원을 받는 미 보험사는 프루덴셜, 하트포드 파이낸셜, 올스테이트, 프린서플 파이낸셜,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 링컨 내셔널 등 모두 6개가 됐다.


최근 보험업종 신용등급 하향과 주가 급락세로 투자자들의 신뢰가 위축된 가운데 보험사들의 민간자본을 통한 자금 확충은 갈수록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프랭크 키팅 미 보험협회 회장은 "재무부는 업계 유동성 회복과 대출 확대를 위해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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