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자금, 부동산 유입 가장 우려"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9.05.15 13:18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가지 않도록 조치를 하겠다고 했는데. 유동성이 제대로 가고 있다고 보는지. 아니라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대답하기 정말 어려운, 곤혹스런 질문이다. 교과서적 답변밖에 할 수 없다. 특히 글로벌 위기 이후에 금융쪽에 돌아다니는 자금을 실물쪽으로 가는 것은 우리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고민이다.

자금들이 실물쪽으로 더 많이 가서 실물경제가 회복하는데 도움을 줘야 한다. 정책당국 입장에서 현재 상태가 나아지고 있지만 만족스럽다고는 말할 수는 없다.

원활하게 해결되려면 세계 경제나 국내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게 중요한 전체가 돼야 한다. 자금이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은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정부는 자금이 부동산 등 자산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상황을 보면서 정책 수단을 발동하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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