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파이브로 유채꽃·보리밭 구경오세요"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9.05.15 09:39
'서울에서 보기 힘든 유채꽃·보리밭 구경하세요.'

서울시와 SH공사는 송파구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내 대형 유채꽃밭과 보리밭을 6월15일까지 한달간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밭의 전체 면적은 7만㎡로, 축구장(약 7140㎡) 10배 크기에 달한다. 5만1400㎡에 유채꽃이, 1만1600㎡에 보리가 심어져 있다. 주변에는 산책로가 조성돼 가족 연인과 함께 구경하기 좋다.

SH공사 관계자는 "임시 유휴공간에 마련된 유채꽃밭과 보리밭이 어린이에게는 교육 장소로, 어른들에게는 휴식과 추억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공사는 유채꽃과 보리밭 개방이 끝난 뒤 인근 장지천에서 서식하는 철새 등의 먹이로 보리와 유채씨앗이 활용될 수 있도록 일정기간 현장을 보존할 예정이다.


가든파이브는 서울시가 청계천 주변 상인들의 이주를 목적으로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조성중인 복합 쇼핑문화공간으로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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